기존 셋째 자녀부터 10만원 도서문화상품권 지급
올해부터 지급 대상 확대하고 상품권 종류도 변경
서울 서대문구는 올해부터 다자녀 가족 입학 축하 상품권 확대 지급한다고 16일 밝혔다.
구는 올해부터 둘째 자녀에게 10만원, 셋째부터는 20만원 상당의 서대문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 기존에는 셋째 자녀부터 10만원 상당의 도서문화상품권을 지급했다.
대상은 초등학교 입학 아동으로, 입학일 기준 서대문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어야 한다.
‘보조금24’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주소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아동의 초등학교 입학일 기준 1년 이내에 신청해야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구는 다자녀가정 여부와 해당 초등학교 재학 사실을 확인한 뒤 보호자 명의 스마트폰의 서울페이플러스(서울Pay+) 앱으로 상품권을 지급한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다자녀 가족과 지역 소상공인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입학 축하 상품권 지급 대상과 금액을 확대하고 상품권도 변경했다”며 “대상 가정에서 빠짐없이 신청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조희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