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는 지난해 지역 유일 공공 공연장인 ‘관악아트홀’이 리모델링을 마치고 주민과 예술가가 주인공인 공간으로 재탄생했다고 19일 밝혔다. 오는 11월에는 관악아트홀 전면에 공원과 산책길도 조성한다.
별빛내린천 중심에 문화예술을 즐기며 소통할 수 있는 공간도 있다. ‘관천로 문화플랫폼 S1472’는 전시와 공연은 물론이고 지역 예술인들이 자유롭게 창작 활동을 할 수 있는 소통 공간으로 활용된다. 구는 청년을 위한 공간 확충에도 신경을 기울이고 있다. ‘청년공간 이음’ 등 청년 공간을 마련해 청년들이 취업·주거·생활 등 공통 관심사에 대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청년 활동 거점 공간인 ‘관악 청년청’도 곧 개관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의 일상을 풍요롭게 해 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 데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조희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