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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천동에 성내천 품은 35층 아파트 2200가구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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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5 일대 신통기획으로 확정
12년 만에 재개발 사업 본궤도
수변특화 주거단지로 조성 계획

서울 강남 3구 내 몇 개 남지 않은 대형 노후지역 중 하나인 마천동 93-5 일대가 신속통합기획(신통기획)을 확정 지으면서 재개발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서울시는 송파구 마천동 93-5 일대(11만㎡)를 신통기획으로 확정하고 성내천 복원 계획과 연계한 수변특화 주거단지로 재개발하겠다고 20일 밝혔다. 거여·마천 재정비촉진지구 내 위치한 해당 지역은 2011년 재정비촉진지구에 편입됐지만 주민 동의 등의 문제로 정비구역 지정이 중단돼 개발에 진전이 없었다. 2021년 12월 준공한 거여2-1구역(송파 시그니처롯데캐슬) 등 주변 지역이 재개발되는 동안 불법 주정차와 협소한 도로 문제 등으로 불편이 지속돼 왔다. 하지만 이번에 신통기획이 결정되면서 12년 만에 본격적으로 재건축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시는 주민, 자치구, 전문가와 팀을 이뤄 적극적인 논의와 소통을 통해 이번 신통기획을 이끌어 냈다고 설명했다.

기획안에 따르면 마천동 93-5 일대는 2028년 예정된 성내천 복원과 연계해 수변특화 주거단지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최고 35층 2200가구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고 단지 내 성내천과 연결되는 가로공원 등 휴식 시설도 함께 만들어진다. 또 성내천에서 단지로 점차 높아지는 계단형 주동 배치로 수변 조망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성내천~가로공원~단지 중앙광장~단지 남측으로 보행 동선을 연계하고 공공보행통로도 연결될 수 있도록 계획했다. 단지 내 어린이집, 청소년 문화공간, 돌봄센터 등 공공시설과 주민편의시설도 충분히 조성할 예정이다. 차량 출입구는 거마로, 마천로, 마천로43길 등 총 3곳으로 만들어진다.

시는 신통기획의 절차 간소화를 통해 마천동 93-5 일대 정비계획 입안 절차를 연내 완료할 예정이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성내천과의 경계를 허물며 함께 조성될 다채로운 수변 공간의 활력이 주민들의 일상생활과 지역 전체로 파급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재홍 기자
2023-04-21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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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