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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반대에도… 여수 골프장 건설 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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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여수 돌산 무슬목 투자협약
지역민 “해양오염·주거환경 악화”


전남 여수시청 전경.
여수시 제공

“돌산은 지금도 휴가철에는 교통체증과 물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고 해양오염과 생태계 파괴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주민들의 반대를 무시하고 투자협약을 서둘러 강행하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전남도와 여수시는 24일 여수 돌산지역 주민들이 돌산 무슬목 일원의 골프장 유치를 위한 투자협약 체결 철회 요구에도 결국 무슬목 관광단지 개발 사업 시행자와 투자협약을 강행했다. 도와 시는 대규모 숙박시설과 골프장 건설을 위한 관광단지 개발 사업에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한 것이다.

이에 돌산지역 주민들은 가막만은 미국 식품의약국(FDA) 수출용 패류 생산 지정 해역으로 골프장이 조성되면 해양오염과 수산자원 고갈 등 생태계 파괴는 물론 물 부족과 교통체증 등 주거 환경 악화가 우려된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또 전남 1위 수산도시인 여수 수산업에 막대한 피해를 주는 개발 행위를 지역 수산인과 주민 의견 수렴도 없이 전남도와 여수시가 일방적으로 강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여수시가 주민 의견을 무시한 채 도시기본계획 변경과 막대한 개발 이익이 걸린 사업의 투자협약을 일방적으로 강행하는 이유를 분명히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철민 여수시의원은 “전남도와 여수시가 투자협약을 체결하기보다는 주민공청회 등 여론 수렴이 먼저 이뤄져야 한다”며 “주민들에게 골프장 건설에 따른 교통과 상하수도, 해양환경 문제 등의 대안 제시와 상생 협력 방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여수 류지홍 기자
2023-04-25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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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