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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명동 바가지요금 가격표시제로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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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점 불법 단속, 위반엔 행정 조치
상인 교육·자발적 캠페인도 병행


김길성(오른쪽 세 번째) 서울 중구청장이 지난 7일 명동 특구협의회 관계자들과 만나 명동 상권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중구 제공
서울 중구는 최근 불거지는 명동거리 바가지요금 문제 등과 관련해 지난 7일 명동 특구협의회와 만나 개선안을 찾고 관리 감독을 강화하기로 협의했다고 9일 밝혔다.

구는 명동특구협의회, 명동상인회와 함께 대책반을 구성해 이달 중 명동거리 노점상들의 영업시간 위반, 무질서 및 위생관리, 불법 적치행위 등을 단속한다. 위반 사항이 확인되면 행정 조치하고 상인들 스스로가 문제점을 인식해 자발적인 대책을 수립하도록 서비스 개선 교육 및 캠페인도 병행한다.

가격 부풀리기(바가지요금)에 대해서는 판매가격을 소비자가 사전에 인지할 수 있도록 가격표시제를 추진하고 관리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와 합동으로 ▲화장품 가게, 일반 음식점, 택시 등의 바가지요금 ▲불법 숙박업소 ▲상표법 위반 등 코로나19 종식 이후 늘어난 국내외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도록 현안 전반에 대해 철저하게 들여다본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명동이 관광객들 사이에서 ‘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상인들과 대화와 협의를 통해 관광객의 불편 사항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재홍 기자
2023-07-10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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