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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홍대 레드로드, 내년부터 주말 전 구간 차 없는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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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R2~4 구간만 차 없는 거리
보행자 안전 위해 경찰과 협의
R1~2 버스킹존 등 노후시설 개선


서울 마포구가 경의선숲길부터 걷고싶은거리, 당인리발전소를 잇는 홍대 관광 특구 테마거리 ‘레드로드’를 조성 중이다. 사진은 걷고싶은거리 일대 보도에 조성된 레드로드의 모습. 마포구 제공
서울 마포구의 대표 명소 홍대 레드로드가 내년부터 주말마다 차 없는 거리로 운영된다.

마포구는 현재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일부 구간(R2~4)에서 시행 중인 차 없는 거리를 전 구간(R1~6)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6일 밝혔다.

레드로드는 관광객이 많이 찾는 경의선숲길부터 홍대, 당인리발전소까지 이어진 약 2㎞ 구간으로 홍대 문화예술관광특구 테마거리이다. R1~2구간은 버스킹 공연이 가능한 문화공연장으로 조성하고 R5~6 구간은 홍대 서쪽 공영주차장 등 보행 방해 시설물을 정비해 문화예술 랜드마크 거리로 꾸몄다.

박강수 서울 마포구청장이 11일 홍대 레드로드에서 열린 한글멋글씨전 행사에서 대형 붓을 이용해 ‘마포사랑’을 적고 있다. 2023.10.11 마포구 제공
레드로드는 보행자와 차량이 섞여서 이동하는 보차혼용도로로 다중인파가 몰리면 안전사고 위험이 크다. 이에 구는 관광객이 많은 주말 레드로드 전 구간을 차량 없는 거리로 운영하는 방안을 경찰청과 협의하고 있다. 구는 레드로드 주변 상인과 건물주 등의 의견도 수렴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내년 1월 말까지 레드로드 R1~2 구역의 노후 시설물을 철거하고 버스킹존을 재조성하는 등 방문객을 위한 편의시설을 새롭게 단장할 예정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홍대 레드로드가 세계적인 문화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개성과 매력이 넘치는 거리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오달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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