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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고장서 머물렀다 가세요… 지자체들 ‘체류형 관광객’ 유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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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최대 6만원 숙박비 등 제공
충북, 전담여행사 25곳 지정 계획
삼척·안동, 관광객 지원 조건 완화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새해 벽두부터 체류형 단체 관광객 유치를 위한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지자체들은 관광정책 설명회와 전담여행사 모집,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확대를 통해 관광객 잡기에 나섰다.

울산시는 올해 숙박비·항공료·버스비·체험비 등의 지원을 확대해 단체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3박 이상 울산에 머무는 단체 관광객에게 최대 6만원의 숙박비를 지원한다. 3박 이상 머무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최대 9만원을 지급한다. 버스비는 크기에 따라 15만원부터 35만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기차나 항공을 이용해 울산 여행을 오는 관광객에게는 철도·항공료 1만원을 지원한다.

시는 다음달 2일 서울 가든호텔에서 국내외 여행업계, 숙박업계, 관광기관 관계자 등 350명이 참여하는 ‘2024 울산 관광정책 설명회’를 개최한다. 시는 울산 관광자원과 인센티브 확대를 국내외 여행사에 알려 단체 관광객을 선점할 계획이다.

‘영남알프스’로 유명한 울산 울주군은 산악관광 활성화를 위해 영남알프스 1곳과 관광지 1곳을 방문해 한끼 식사하면면 버스 1대당 30만원씩 지원한다.

충북도는 외국인 전담여행사를 지난해 2곳에서 올해 15곳으로 확대해 국가별 관광객 유치에 힘을 쏟는다. 국내 전담여행사도 다음달까지 10개 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업체당 유치 인센티브는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하고, 홍보비도 200만원 한도로 제공한다. 체류형 상품은 1박당 1만원, 청주국제공항 이용 상품은 1박당 2만원씩 지원한다.

강원 삼척시는 버스 1대 기준 외국인 관광객을 기존 15명에서 10명으로 줄이고, 수학여행 단체 인원을 30명에서 20명으로 축소했다.

경북 안동시는 최근 관광 트렌드가 소규모화됨에 따라 당일 체험형 관광객 유치지원 기준을 기존 15명에서 10명으로 내렸다. 지자체 관계자는 “최근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체류형 단체 관광객 유치에 힘을 쏟고 있다”며 “이를 위해 지역의 우수한 관광자원과 파격적인 인센티브 지원을 홍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2024-01-23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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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