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에 구민 정신 건강 증진 위한 상담 공간 조성
서울 도봉구는 구민의 정신 건강을 돌보기 위해 보건소에 상담 공간 ‘마음정원’을 조성하고 운영 중이라고 31일 밝혔다.구에 따르면 마음정원은 상담사와 내담자가 상담을 진행할 때 온전히 서로에게 집중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심신 안정을 도울 수 있는 방향제부터 간접 조명, 천 소재 소파 등이 설치돼 있다. 또 자연의 소리를 들으면서 자연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미디어 창도 마련돼 있다.
이곳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을 열며 구민 누구나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해 사전 예약하면 무료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 소속 상담사는 “구민들이 상담실이라는 공간을 편하게 느끼고, 상담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도 높다”면서 “앞으로도 이곳을 찾는 구민 모두 가벼운 발걸음으로 나갈 수 있게 최상의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조희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