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탐사 프로그램 3종도 신규 운영
서울 강남구가 운영하는 강남미래교육센터가 기존 체험존을 AI존·로보틱스존·XR존으로 확대하고 우주탐사 체험 프로그램 3종을 새롭게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구는 우주탐험 대원이 되어 화성 도시를 구축해보는 실감형 콘텐츠를 운영해온 체험존을. 인공지능(AI)존·로보틱스존·XR존을 새롭게 구축하고 3종의 우주탐사 미션 프로그램을 추가했다. ▲AI존에서는 생성형AI 프로그램을 활용해 나만의 도시를 기획하고 ▲로보틱스존에서는 자율주행 자동차와 로봇을 조작하며 우주선에 물건을 싣고 운반해보며 ▲XR존에서는 가상의 우주공간으로 이동해 고장난 우주선을 직접 수리하며 자연스럽게 우주 정보를 습득할 수 있다.
교육프로그램은 AI·자율주행·코딩 등 기존 4차산업 분야 교육 프로그램에서 최근 뉴테크 분야의 프로그램 8종을 더해 총 16개 분야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메타휴먼을 제작하고 인공지능 윤리 가이드를 작성하는 ‘디지털휴먼 수업’ ▲미래 우주도시를 건설하는 ‘초거대AI 수업’ 등이다.
지난해 11월 도입해 방문객을 맞이하고 센터 이용 안내를 돕고 있는 서비스 로봇 ‘강미래’의 기능을 업그레이드해 ‘티칭 로봇’으로 활용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강남의 미래 인재양성 허브라는 명성에 걸맞게 학부모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강남미래교육센터의 프로그램을 계속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며 “과학기술 분야의 교수진과 기업 등과도 적극적으로 손잡아 창의융합형 인재를 위한 강남 맞춤형 과학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재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