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산동 무아래어린이공원 등 어린이공원 5개소 재탄생
서울 금천구는 어린이들과 함께 학부모와 어르신들도 즐길 수 있도록 노후화된 어린이공원 5개소를 새 단장했다고 29일 밝혔다.무아래어린이공원(가산동 234-29)은 어린이 놀이시설을 물놀이가 가능한 놀이시설로 교체했고 원형 정자, 운동시설 등을 조성했다. 오는 7월과 8월에 물놀이 시설을 운영해 어린이들이 집 가까이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스카이로켓향나무, 대왕참나무 등 다양한 수목을 식재해 사시사철 녹음이 있는 공간으로 태어났다. 송록어린이공원(시흥4동791-35)은 동산형 미끄럼틀, 그네, 오르기 기구 등의 어린이 놀이시설과 야외 운동기구를 설치하고 순환산책로를 조성했다. 산책로 일부 구간에는 보행 약자와 인근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나무바닥 산책길(데크 로드)을 설치했다.
비둘기어린이공원(시흥3동 947-4)은 공원대지를 약 1m 낮추어 인접한 주택에 소음 유입을 줄이고 출입구를 신설해 접근성을 높였다. 벽면녹화를 조성해 공원 내·외부에서 수직 정원을 느낄 수 있게 했다. 또한 놀이시설, 운동기구, 산책로 등을 조성하여 아이들과 어르신들을 위한 생활공원으로 탈바꿈했다.
남서울어린이공원(시흥1동 1026-2)은 게이트볼장과 야외운동기구를 설치하여 인근 어르신들도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중앙어린이공원(1027-2)은 어린이들이 다양한 신체활동을 할 수 있도록 다목적 인조 잔디 광장을 조성했다. 또한 통학버스 승하차장 인근에 학부모 맞이 쉼터를 조성하여 아이들과 학부모들이 안전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구에서 재조성한 5개소는 어린이 놀이시설물 안전 및 활동성 검사를 모두 합격한 공원으로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
서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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