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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알뜰교통카드 이용자, 교통비 27.5% 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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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알뜰교통카드 이용객들이 대중교통비 27.5%를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는 2020년부터 운영 중인 ‘알뜰교통카드’ 이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시민들의 대중교통비 절감에 큰 효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알뜰교통카드는 대중교통 이용 때 걷거나 자전거로 이동한 거리에 비례해 마일리지를 20% 지급하고, 카드사가 추가로 10% 할인을 제공, 대중 교통비를 30%까지 절감할 수 있는 교통카드다.

2020년에는 마일리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 이용객이 월평균 995명에 불과했으나 2021년 1595명, 2022년 2588명으로 급증했다. 특히 지난해는 4590명으로 2022년보다 77.4%나 증가했다.

지난해 이용객들은 월평균 35.8회에 5만 5547원을 썼다. 1만 5260원(마일리지 적립 1만 2803원, 카드 할인 3457원)을 아껴 지출액의 27.5%를 절감했다. 마일리지가 추가로 지급되는 청년층과 저소득층의 경감 폭은 더 컸다. 청년층은 28.0%, 저소득층은 48.1%를 아낀 것으로 집계됐다.


울산 박정훈 기자
2024-04-09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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