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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 ‘분단문학의 거장’ 이호철 특별기획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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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8일까지 ‘역사한옥박물관’
미발표 원고 ‘노루모씨’ 첫 공개


노루모씨
서울 은평구는 은평역사한옥박물관에서 오는 9월 18일까지 기획특별전 ‘우리가 몰랐던 이호철’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은평구 불광동에서 50여년을 거주한 소설가 이호철은 분단의 아픔, 시대에 대한 고찰, 사람살이에 대한 통찰로 문학세계를 일궈 낸 작가다.

전시는 분단문학의 거장이었던 이호철에 대해 13개의 문제를 풀어 보며 작가와 작품을 알아볼 수 있는 기획특별전이다.

전시는 1부 ‘우리가 몰랐던 이호철’, 2부 ‘우리가 알아야 할 이호철’, 3부 ‘우리가 기억해야 할 이호철’로 구성됐다.

특히 3부에선 불광동에 오래 거주한 그를 기리기 위한 이호철길, 이호철통일로문학상, 이호철북콘서트홀을 소개한다.

구는 그가 문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기리기 위해 2016년 불광로14길 3 앞길 522m를 명예도로 ‘이호철길’로 지정했다.

2017년엔 ‘이호철통일로문학상’을 제정해 매년 본상과 특별상 수상자를 1명씩 선정하고 있다. 이호철북콘서트홀은 오는 10월 개관을 목표로 조성 중이다.

구는 이번 전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미발표 육필원고 ‘노루모씨’를 발견했다. 이호철의 일상과 인간적인 면모가 느껴지는 가벼운 콩트로 처음 내용이 공개된다.

김민석 기자
2024-05-07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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