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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압사와 호압사 석불좌상을 활용한 ‘전통산사 문화유산’ 활용사업

서울 금천구는 호암산성과 호압사를 활용해 교육, 공연,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지역 문화유산 활용사업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국가사적 제343호 호암산성과 1393년 창건된 호압사, 서울시 문화유산자료 제8호 호압사 석불좌상이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호압사 전경.금천구 제공
생생 국가유산 활용사업에서는 ‘문화유산 人사이드_호암산성을 지키는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프로그램을 진행해 주민 스스로 호암산성을 복원하고 지켜나가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현재 진행 중인 호암산성 제2우물터와 건물지에 대한 정밀 발굴조사 과정을 주민들에게 알리고 구의 역사를 재정립하고자 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호암산성 발굴성과를 알리고 발굴 현장을 체험해 볼 수 있는 ‘호암산성학교_생생 호암산성학교/어린이고고학교실’과 ‘호암산성 해피워킹_문화유산도 지키고! 환경도 지키고!’가 있다. 또한 가을에는 인형극과 사진전 등을 개최하는 ‘호암산성 생생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전통산사 문화유산 활용사업에는 호압사와 호압사 석불좌상(약사불)을 활용해 문화유산 해설, 강의, 체험, 공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호압사 문화공감_산사인형극/산사음악회’, ‘주지스님과 차담회, 산사인문학’, ‘치유의 부처님을 만나요, 산사가는 길’ 등이 예정되어있다.

산사길 산책과 호압사 해설 탐방 및 폐자원을 활용한 약사불(중생의 모든 병을 고쳐주는 부처)의 약합 만들기 체험을 통해 산속에서 문화유산을 향유하며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전통사찰로 등록된 비보사찰(신라말 고려초 승려 도선의 비보사탑설에 근거해 건립된 사찰) 호압사의 역사와 문화유산 석불좌상(약사불)의 가치도 배울 수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호압사와 호암산성을 따라 산책하며 구의 문화유산을 즐기고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호암산성 복원 및 역사문화길 조성사업과 지역 맞춤형 문화유산 활용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역사문화관광도시 금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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