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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내년 한강변 자연형 호안 94% 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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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로 자연성 회복서울시는 한강 자연성 회복 사업에 따라 내년까지 콘크리트가 깔린 한강변 호안(護岸·침식 등을 막기 위해 비탈에 설치하는 공작물)의 94%를 자연형으로 복원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해 3월 발표한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를 계기로 2007년과 비교해 2024년 현재 자연형 호안이 약 90% 복원됐고, 수목은 4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현재 복원 대상 구간의 86%인 49.5㎞가 자연형 호안으로 복원된 상태다.

내년에는 뚝섬한강공원 취수장∼천호대교(1.7㎞), 여의도 샛강 합류부∼한강대교(1㎞), 성수대교∼영동대교 하류(1.5㎞) 등 총 4.2㎞를 자연형 호안으로 복원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전체 복원 대상지의 약 94%가 자연형 호안으로 바뀐다.

서울시는 또 지난해 호안과 둔치에 버드나무, 명자나무, 팽나무, 산딸나무, 느릅나무 등 8만 그루를 심은 데 이어 올해 7만 그루를, 내년에는 6면 그루를 추가로 식재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총 371만 그루가 한강 숲을 조성하게 된다.

이같은 노력으로 멸종 위기 동물 등 다양한 생물종이 한강에서 서식하게 됐다고 서울시는 부연했다. 2007년 1608종이었던 한강 생물종은 2022년 2062종으로 28.2% 늘었다.


안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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