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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 제작·모델 워킹까지… 중랑 발달장애인 감각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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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 동행 패션위크’ 런웨이 올라
14일부터 청사 로비에서 작품 전시


류경기(맨 오른쪽) 서울 중랑구청장이 8일 중랑아트센터에서 열린 중랑구 발달장애인 패션쇼를 관람하고 있다.
중랑구 제공


서울 중랑구가 발달장애인 패션쇼를 8일 개최했다. 중랑구에 따르면 발달장애인이 직접 옷을 만들고 모델로 무대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패션쇼는 ‘중랑 동행 패션위크’의 하나로 열렸다. 중랑구는 발달장애인에게 표현의 기회를 제공하고 발달장애인들의 예술적 잠재력, 역량을 알리고자 동행 패션위크를 기획했다. 또 중랑구의 사회적 기업들과 협업해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패션쇼는 이날 오후 2시 중랑아트센터 제1전시실에서 열렸다. 패션쇼 제목은 ‘클로젯’(Closet)이다. 옷장을 뜻하는 영어단어인 동시에, 장애인에 대한 금기(Taboo)를 닫으라는 영문 ‘클로즈 유어 터부’(Close your Taboo)의 줄임말이다.

패션쇼에는 중랑구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교육생들이 참가했다. 이들은 직접 제작한 옷을 입고 모델이 돼 런웨이를 걸었다. 발달장애인들은 장미, 배꽃, 까치, 용마폭포공원 등 중랑구를 주제로 한 의상을 선보였다.

장애 공감 기획전시회는 오는 14일부터 23일까지 열흘 동안 중랑구 청사 1층 로비에서 진행된다. 패션쇼에서 선보인 옷과 잡화 등 교육생들의 작품과 ‘중랑통합부모회’에서 제작한 장미 압화와 가방, 목걸이 등 10여종이 함께 전시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중랑구가 서울시 최초로 발달장애인 패션쇼를 열게 돼 매우 자랑스럽다”며 “패션쇼와 전시회를 통해 발달장애인이 자신의 능력과 가능성을 발견하고 자신만의 스타일과 개성을 표현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신 기자
2024-10-09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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