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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 네 남매 ‘3년째 저금통 기부’…경남교육감은 새 저금통 선물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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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에 사는 네 남매가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차곡차곡 모은 용돈을 기탁했다. 이들 네 남매 기부는 2022년부터 3년째 이어지고 있다.

31일 사천시 등에 따르면 사천시 곤명면 오저마을에 사는 네 남매(오채영·아영·준우·다영)는 지난 23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1년 동안 저금통에 모은 45만원을 곤명면행정복지센터에 맡겼다.


사천시 곤명면 오저마을에 사는 오채영·아영·준우·다영 네 남매가 지난 23일 곤명면행정복지센터에 기탁한 성금과 크리스마스 카드. 2024.12.31. 사천시 제공


이들 네 남매는 ‘1년 동안 모은 용돈으로 어렵고 힘든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조금씩 더 아껴서 용돈을 모아 내년에 또 올게요’라고 쓴 크리스마스도 함께 전달했다.

박종훈 경남교육감은 이들 기부에 고마움을 표하면서 ‘새 저금통’을 선물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교육감은 지난 30일 열린 월요회의에서 새 저금통을 선물하겠다며 네 남매를 언급했다.

박 교육감은 “네 남매가 돼지 저금통을 털어서 거금 45만원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내놓았다고 한다”며 “네 남매에게 좀 더 큰 저금통을 선물하고, 어려울 때일수록 더 그늘진 곳을 챙기는 노력을 함께 하자”고 말했다.

사천 이창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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