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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산악열차, 출발도 못하고 멈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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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환경청 환경평가 재검토 결정
환경단체는 사업 전면폐기 주장

지리산에 스위스 융프라우와 같은 산악열차를 건설하려는 계획이 좌초될 위기를 맞았다. 전북지방환경청이 남원시의 ‘산악용 친환경 운송시스템 시범사업’에 대해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재검토 협의 의견을 냈고, 환경단체는 사업 폐기를 주장하고 있다.

전북 남원시와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지리산 육모정을 출발해 고기삼거리, 고기댐을 거쳐 정령치에 이르는 13.22㎞ 지리산 산악열차를 추진하고 있다. 내연기관 차량으로 인한 소음, 대기오염, 로드킬 등 환경문제를 해소하고, 매년 폭설과 결빙으로 인해 차량 통행이 제한되는 산간 지역 거주 주민들에게 교통기본권을 제공하는 등 낙후지역 국토 균형발전을 목적으로 내세운다.

남원시는 철도연과 협약을 체결하고 내년까지 국비 278억원을 투입해 1㎞ 시범노선을 만들어 기술성 및 안전성을 검증하는 운송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소규모 환경영향평가도 신청했다. 그러나 지난 11일 전북지방환경청은 재검토(부동의) 결정을 내렸다. 생태, 환경적 보전 가치가 높은 지역의 훼손 등 환경적인 측면에서 바람직하지 않다고 판단한다. 전북환경운동연합 등은 17일 “무리하게 추진된 남원시의 지리산 산악열차 사업이 마침내 막을 내리게 됐다”고 강조했다.


남원 설정욱 기자
2025-02-18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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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