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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 북한이탈주민 학생에 맞춤형 학습·정서 멘토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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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비 지원… 안정적 자립 도와

서울 양천구는 학습 의지는 높으나 경제적 사정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북한이탈주민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습비 지원과 정서 멘토링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구는 올해부터 ‘북한이탈주민 학생 학습지원사업’을 통해 맞춤형 학습·정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학습비 지원으로 지역 내 북한이탈주민 학생은 물론 제3국 출생 북한이탈 학생의 안정된 자립과 성장을 돕겠다는 계획이다. 앞서 양천구는 강서양천학원운영연합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양천구협의회와 3자 업무협약을 체결해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학원운영연합회와의 연계를 통해 50% 감면된 학원비를 1인당 최대 200만원까지 구가 지원한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과는 일대일 결연을 통해 문화적 소통 방식 차이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경제력과 학업 의지, 지원의 시급성 등을 심사해 10명을 선발하고 이달 말부터 지원을 시작할 계획이다. 양천구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은 951명으로 서울시 25개 자치구 가운데 가장 많은 수준이다. 특히 올해에는 맞춤형 지원사업도 발굴할 예정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문화 차이, 학습 결손 등 다양한 어려움을 겪는 북한이탈주민 학생들에게 이번 사업이 학업에 대한 자신감을 쌓고 정서적 안정감을 얻을 수 있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2025-03-10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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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