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노후 하수관 전수조사해 지속 정비할 것”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서울 ‘탄생응원’ 효과 있네요… 무자녀 부부 91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빛나는 명동 골목”…서울 중구, ‘미디어폴’ 설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양천, 식당·학원·병원 나눔가게 70곳 늘린다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충북지역 외국인 유학생 1만명 돌파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1만 334명… 전년 대비 95% 증가
2122억 규모 지역경제 파급 효과
취업은 7% 그쳐… 정착유도 필요

충북도가 유학생 1만명 시대를 열었다. 그러나 취업 등 정착 유도는 해결 과제다. 충북도는 지난 1일 기준 도내 대학에 재학 중인 유학생 수가 1만 334명이라고 8일 밝혔다.

학부생 8378명, 어학연수 1956명이다. 전년 동월 대비 95% 증가했다. 시군별로는 청주 7269명, 음성 1070명, 제천 1053명, 충주 449명, 괴산 317명, 영동 106명, 옥천 70명 등이었다.

이런 성과는 도가 지난해 유학생 1만명 유치를 목표로 도내 대학들과 함께 인도,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등 9개국에서 유학박람회를 개최하는 등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전개했기 때문이다. 도가 유학생 유치에 팔을 걷어붙인 것은 학령인구 감소로 위기를 맞은 도내 대학과 지역경제 등을 동시에 살릴 수 있어서다.

또 인구감소 위기에 대응하며 지역산업의 만성적인 인력난을 해결할 수 있다. 충북연구원 분석에 따르면 유학생 1만명 유치로 인한 지역경제 효과는 2122억원에 달한다.

도는 앞으로 취업 연계 등을 통한 유학생들의 지역 정착에 주력할 계획이다. 현재 외국인 유학생 86.5%가 한국 취업을 희망하지만 취업률은 7%에 그쳤다.

도는 유학생을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기업에 장려금을 주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오는 9월에는 외국인 유학생 취업박람회도 연다. 오는 14일에는 전국 최초로 유학생 전용 온라인 플랫폼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 플랫폼에는 도내 18개 대학 입학 정보, 각종 생활편의 시설 이용 방법, 취업 정보 등이 담긴다.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유학생들의 지역사회 안내자 역할을 할 K가디언즈도 모집할 예정이다.


청주 남인우 기자
2025-04-09 2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Leaders Today

주민 눈높이 맞춘 성동표 복지 정책… 사회복지사도

정원오 구청장, 지자체 복지 대상 “소외 대상 없는 포용 도시 만들 것”

‘위기 징후’ 콕 짚는 송파發 복지등기[현장 행정]

저소득층에 매월 복지 정보 발송 사각지대 자가진단·제도 안내도 대면 전달 80%로 높여 대상 발굴 서강석 구청장 “집배원들 덕분”

체험부터 판매까지… 스마트팜 센터 여는 강북

1층엔 체험 재배실·2층엔 교육장 청년창업과 연계, 푸드트럭 추진

강서, 수출·일자리 늘려 경제 살린다

올해 중소기업 수출상담회 확대 728억 투입 9000개 일자리 창출 마이스 활성화해 민간 채용 지원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