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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 외국인 유학생 1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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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 334명… 전년 대비 95% 증가
2122억 규모 지역경제 파급 효과
취업은 7% 그쳐… 정착유도 필요

충북도가 유학생 1만명 시대를 열었다. 그러나 취업 등 정착 유도는 해결 과제다. 충북도는 지난 1일 기준 도내 대학에 재학 중인 유학생 수가 1만 334명이라고 8일 밝혔다.

학부생 8378명, 어학연수 1956명이다. 전년 동월 대비 95% 증가했다. 시군별로는 청주 7269명, 음성 1070명, 제천 1053명, 충주 449명, 괴산 317명, 영동 106명, 옥천 70명 등이었다.

이런 성과는 도가 지난해 유학생 1만명 유치를 목표로 도내 대학들과 함께 인도,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등 9개국에서 유학박람회를 개최하는 등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전개했기 때문이다. 도가 유학생 유치에 팔을 걷어붙인 것은 학령인구 감소로 위기를 맞은 도내 대학과 지역경제 등을 동시에 살릴 수 있어서다.

또 인구감소 위기에 대응하며 지역산업의 만성적인 인력난을 해결할 수 있다. 충북연구원 분석에 따르면 유학생 1만명 유치로 인한 지역경제 효과는 2122억원에 달한다.

도는 앞으로 취업 연계 등을 통한 유학생들의 지역 정착에 주력할 계획이다. 현재 외국인 유학생 86.5%가 한국 취업을 희망하지만 취업률은 7%에 그쳤다.

도는 유학생을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기업에 장려금을 주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오는 9월에는 외국인 유학생 취업박람회도 연다. 오는 14일에는 전국 최초로 유학생 전용 온라인 플랫폼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 플랫폼에는 도내 18개 대학 입학 정보, 각종 생활편의 시설 이용 방법, 취업 정보 등이 담긴다.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유학생들의 지역사회 안내자 역할을 할 K가디언즈도 모집할 예정이다.


청주 남인우 기자
2025-04-09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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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