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철폐 100일 서울시, 조직상설화로 ‘지속가능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서울시, ‘얘들아 과일 먹자’ 사업 대폭 확대 시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소음 줄이고 갈등 줄이고… 성동 ‘층간소음 저감매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참여형 수업 ‘강동 스마트캠퍼스’ 16일 개강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마약 예방 문구 담은 영등포 ‘택배 스티커’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택배 스티커


서울 영등포구가 마약 예방 메시지를 담은 ‘택배 스티커’를 제작해 지역 우체국에 배부했다고 7일 밝혔다.

최근 소셜미디어(SNS)를 통한 마약 거래와 유통이 증가하면서 청소년을 비롯한 구민이 마약 관련 범죄에 무방비로 노출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에 영등포구는 택배 상자 등 일상적으로 자주 접하는 물건을 통해 마약 예방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자 ‘택배 스티커’ 3종을 제작했다.

스티커에는 파손주의 문구와 함께 ▲해외여행 시 대마 성분이 포함된 초콜릿, 젤리 등 식품 주의 ▲청소년을 위한 마약 예방 문구 ▲보건소의 마약류 익명 검사 안내 등이 적혀 있다. 스티커는 영등포우체국을 비롯한 지역 10개 우체국과 12개 취급국에 배부돼 택배 상자에 부착된다. 또한 자율 포장대에 비치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한편 마약류 노출이 의심되는 경우 누구나 보건소에 방문해 익명으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검사 항목은 필로폰, 대마, 코카인 등 주요 마약류 6종이다. 전용 키트를 활용해 20분 안에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비용은 전액 무료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마약은 더이상 일부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사회 전체가 함께 경계해야 할 위험 요소”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을 통해 구민 안전을 지키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신 기자
2025-05-08 2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Leaders Today

탄소 줄이고 고농도 오존 감축… 도봉, 자연·주민

2030년까지 탄소 배출 40% 줄여 에너지 효율 개선·친환경차 확대 휘발성유기화합물도 집중 점검

구청장·직원 가정의달 ‘소통데이’ 갖는 중구

14일까지 7급 이하 부서별 진행

금천, 석수역세권 마스터플랜 만든다

서남권 관문도시 새로운 위상 정립 첨단물류단지·복합문화공간 조성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