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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지사 “한일 관계 100년, 지역 외교로 새 미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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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지사, ALC 강연서 ‘협력모델’ 제안
“지방정부 정치 부담 적어, 일상속 교류”
“청년·기후 등 지속가능 교류·협력 구축”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지역 외교 확대로 새롭고 지속 가능한 한일 교류·협력 체계 구축을 제안했다.

김 지사는 21일 신라호텔 서울에서 열린 제16회 아시안 리더십 콘퍼런스(ALC)에 참석해 ‘한일 관계의 미래 : 한일 관계 100년을 향하여’ 세션에서 강연을 가졌다.

ALC는 세계 정치 지도자와 기업인, 석학들이 모여 현대 사회가 직면한 이슈를 놓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국제 행사로, 조선일보가 주최 중이다.

이날 김 지사는 ‘한일의 미래, 지역에서 연결하다–충청남도 지역 외교 제안’을 주제 강연을 통해 ‘지역 외교’를 한일 국교 정상화 100주년을 향한 출발점으로 내놨다.

그는 “한일 관계는 역사·안보·경제 현안을 둘러싼 반복적 갈등으로 신뢰가 흔들려 왔다”며 “지방정부는 상대적으로 정치적 부담이 적은 만큼, 일상 속 교류와 공감을 바탕으로 한일 관계의 안정적 토대를 마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K-컬처를 매개로 한 공감 중심 교류는 양국 국민 간 인식 전환에도 실질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충남은 이러한 외교 가능성을 실천해 온 지역”이라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한일 지방정부 협력 모델로 △청년 세대 교류와 공동 성장 기반 구축 △문화유산 공동 활용과 문화외교 플랫폼 창출 △백제문화제 활용 민간교류 활성화 △기후·농업 중심 정책 협력 강화 △지속 가능한 외교 실행 체계 구축 등을 제안했다.

‘아! 대한민국 : 혁신과 성장의 새로운 여정’을 주제로 열리는 올해 행사에는 김 지사를 비롯해 마이크 폼페이오 전 미국 국무부 장관, 토니 애벗 전 호주 총리, 수엘라 브레이버먼 전 영국 내무부 장관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홍성 이종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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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