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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근로자 사망사고에 긴급 비상 대책회의…“재발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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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교훈 구청장 “참담한 심정…유가족에 깊은 애도”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25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하수관로 작업자 사망 관련 긴급 비상 대책회의’를 열고 있다. 강서구 제공


서울 강서구는 25일 발생한 하수관 공사 현장 근로자 사망 사고와 관련해 같은 날 오후 3시 30분 긴급 비상 대책회의를 열었다.

진 구청장을 비롯한 부구청장, 국장 등 20여명의 간부들이 참석한 이번 회의는 이날 오전 강서구 하수관 작업 중 예기치 못한 폭우로 근로자가 불어난 물에 휩쓸려 숨진 데 따라 긴급히 소집됐다.

진 구청장은 사고에 대한 강한 애도를 표하며 재발 방지 대책을 강력히 주문했다. 진 구청장은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져야 할 구청장으로서 마음이 매우 아프고 참담하다”며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전한다”고 말했다.

진 구청장은 이와 함께 즉각적인 특별 안전점검 실시를 지시했다. 관내 모든 건설 현장과 각종 공사 현장에 대해 일제 안전점검을 시행하고, 근로자 안전교육 또한 철저히 이행할 것을 당부했다.

또 유사 사고의 재발을 막기 위해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해 근본적인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안전 및 현장 근로자 관리 감독 부서로 전담 TF를 꾸려 재발 방지를 위한 안전대책 마련에 나선다. 대책회의에서 진 구청장은 사고의 신속한 수습과 유가족 지원에도 최선을 다할 것을 밝혔다.

구는 사고 이후 즉시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하면서 경찰서와 고용노동부 등 관계기관의 수사에 적극 협력하고 있다. 수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한다는 방침이다.

김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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