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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로 푸는 공동주택 갈등…금천구 주민이 만드는 ‘공감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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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론 교육에서 축제형·캠페인


금천구 ‘공감학교’
유성훈(가운데) 서울 금천구청장이 지난 18일 열린 ‘축제형 공동주택 공감학교’행사에서 주민들과 두더지게임을 하고 있다.
금천구 제공


서울 금천구가 공동주택에서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교육 중심이 아닌 주민 참여형 ‘축제형 공동주택 공감학교’를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공동주택은 층간소음이나 흡연 문제, 관리주체와 마찰 등 다양한 갈등이 발생하기 쉽다. 이에 이런 갈등 해소를 돕고자 금천구가 입주민이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공감학교는 이달 아파트 단지 3곳에서 진행된다. 지난 18일 독산한신아파트에서 열린 첫 행사에서는 층간소음과 흡연 등 갈등 요인을 유쾌하게 풀어낸 ‘갈등타파 두더지게임’, 화합과 상생 메시지를 작성해 부착하는 ‘희망 메시지 스티커 달기’, 사연물품 경매, OX퀴즈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각 프로그램 구역에는 ‘이웃과 인사하기’, ‘존중과 배려’, ‘층간소음 방지’ 등 갈등 예방 서명판을 비치했다. 주민들이 서명을 통해 실천 의지를 표현하고 높이도록 구성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공감학교는 단순한 교육이 아닌, 주민 스스로 참여하고 체험하는 축제를 통해 갈등을 풀고 관계를 회복할 수 있는 새로운 시도”라고 밝혔다.


김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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