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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2025년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 우수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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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해 400가정 아이와 부모의 첫 만남 함께 해


순천시가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년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순천시가 지난 28일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년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이번 선정은 아이와 부모가 처음 마주하는 생애초기 시간에 가장 가까이서 함께해 온 노력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성과여서 의미를 더 한다.

보건복지부는 올해 우수기관으로 서울 서초구, 경기 군포시 등 전국 총 11개 기관을 선정했다. 순천시는 고출생형(출생아 수 1000명 이상 규모) 유형에서 대표 우수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은 임산부 및 2세 미만 영유아 가정을 대상으로 전문교육을 이수한 간호사와 사회복지사가 직접 가정을 찾아가 건강 체크부터 양육 고민까지 함께 살피는 방문 서비스다.

해당 서비스는 무료로 제공된다. 출산 후 8주 이내 1회 방문, 필요 가정에는 영아가 2세 될 때까지 최대 25회 이상 따뜻한 돌봄 방문을 이어간다. 특히 방문서비스는 단순한 건강점검을 넘어 “괜찮아요, 잘하고 계세요”라고 말하며 부모의 마음을 지지하고, 아기의 건강과 집안 환경까지 함께 살피는 정서적 돌봄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매년 300명 이상이 이용하고 있으며 이용 만족도도 높다.

A(32)씨는 “병원 진료시 의사에게 문의하지 못한 내용들도 자세히 상담해주고 있다”며 “서툰 육아정보도 제공해줘 신뢰감을 주는 등 든든하고 감사함을 느낀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순천시가 아이와 부모의 첫 순간을 얼마나 진심으로 보듬어 왔는지를 보여주는 결과다”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위해 생애초기 가정에 대한 지원을 더 깊고 따뜻하게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순천 최종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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