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9일 개최 예정
해마다 1만 2000명 참가
내년 3월 경남 합천에서 열리는 ‘제25회 합천벚꽃마라톤대회’ 신청접수가 49분 만에 조기 마감됐다.
합천벚꽃마라톤대회는 수려한 합천의 황강 변을 따라 백리벚꽃길을 달리는 대회로 내년 3월 29일 열린다.
내년 대회 신청은 지난 1일 오전 10시부터 합천벚꽃마라톤대회 홈페이지에서 접수했고 신청 접수가 몰리면서 서버접속이 일시 지연되기도 했다. 접수 마감은 10㎞ 29분, 하프 30분, 풀 39분, 5㎞ 코스 49분 만에 종료됐다.
매년 최다 참가신청을 기록 중인 합천벚꽃마라톤대회는 전국구 대표 마라톤으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대회장인 김윤철 합천군수는 “대회 위상이 높아진 만큼 준비에 각별히 신경을 쓰고 있다”며 “부족한 부분이 없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대회 때는 10㎞ 이상 참가자가 전년보다 약 88% 증가한 9153명을 기록하는 등 총 1만 3207명이 신청서를 접수했다. 군은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 티셔츠를 제공하고, 10㎞ 이상 참가자에게는 쌀 1㎏을 추가 지급했다. 30인 이상 단체팀에는 단체부스와 지역 먹거리가 제공했고, 세탁기·TV·특산품 등 경품도 마련했다.
합천 이창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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