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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겨울철 대비 한파쉼터 19곳 확대…총 87곳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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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복지관·마을활력소 등에 신설
추위·스마트쉼터 등 저감시설도 확대


중랑구청 지하 1층에 마련된 한파쉼터. 중랑구 제공


서울 중랑구는 겨울철 한파로 인한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해 68곳이었던 한파쉼터를 올해 87곳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기온 급강하와 체감온도 하강 등으로 한파 위험이 커짐에 따라, 어르신·노숙인·주거취약계층 등 한파 취약 주민들이 안전하게 머물 수 있는 공간을 충분히 확보하기 위해서다.

구는 올해 도서관·복지관·체육센터·마을활력소·청년청 등 19곳을 추가 지정해 총 87곳의 한파쉼터를 운영 중이다. 구 전역에 분산 배치돼 있어 주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다. 기존에는 구청사 및 동 주민센터, 경로당 등에 마련됐다.

특히 한파특보 발령 시에는 동 주민센터 한파쉼터의 운영시간을 평일 오후 9시까지 연장하며, 별도 절차 없이 자유롭게 출입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구는 대중교통 이용 주민의 편의를 위해 버스정류장에 추위쉼터 40곳, 스마트쉼터 9곳, 온열의자 185곳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만성질환자와 허약 어르신 등 약 4000명의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유선 모니터링과 방문 점검을 병행해 현장 대응도 강화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기온 변동이 잦고 체감 추위가 더욱 심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주민 여러분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내실 수 있도록 한파쉼터 운영을 강화하고, 취약계층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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