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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 금관총 금관, 3월 경남 양산에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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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경주박물관·양산시립박물관 공동 기획
특별전 ‘삽량, 위대한 양산’, 3월 6일 개막
양산 북정리 출토 유물 등도 함께 전시


금관총 금관. 국립경주박물관 제공


신라 금관 존재를 처음으로 세상에 알린 국보 ‘금관총 금관’이 경남 양산을 찾는다.

국립경주박물관과 양산시립박물관은 공동 기획한 특별전 ‘삽량(歃良), 위대한 양산’을 오는 3월 6일부터 5월 3일까지 양산시립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연다고 9일 밝혔다. 전시는 매주 월요일 휴관한다.

삽량은 신라 시대 양산 일대에 설치됐던 ‘삽량주’에서 유래한 명칭이다.

이번 전시는 신라의 정치·문화적 확장 과정 속에서 삽량이 차지했던 위상과 지역 거점 역할을 조명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전시장에는 서라벌과 삽량 관계를 보여주는 고고·역사 자료를 포함해 총 491점의 유물이 소개된다.

신라 황금 문화를 상징하는 대표적 유물인 금관총 금관과 황금 장신구도 공개한다.

양산 북정리에서 출토된 것으로 전해지는 리움미술관 소장 금동관도 함께 전시한다. 이를 통해 신라 중앙과 삽량 지역 지배층 문화의 공통점과 차이, 위계와 교류 양상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는 게 박물관 측 설명이다.

양산 북정리 고분군 7·9호분 출토 유물도 처음으로 공개, 당시 지역 지배층 성격과 신라 체제 속 네트워크를 입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윤상덕 국립경주박물관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경주와 양산 두 지역 간의 역사적 유대를 확인하는 동시에, 국립박물관과 공립박물관이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협력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산 이창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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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