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가 만사... 하남시, 인사가 망사?”
민선8기 출범... “공공기관 인사잡음, 이현재 시장 리더십 부재” 비판
하남시 인사(人事)가 망사(亡師)... 임기 6개월 남긴 시점, “혼란만 가중”
‘도시공사, 새 대표 임명 시간 끌기’, ‘문화재단, 잦은 대표교체 시민피해로 돌아가’
공공기관 대표 인사 시끌, 하남시 개발사업, 문화분야 퇴보... “조속한 대책 마련”
하남시의회 정병용 부의장(더불어민주당, 미사1동·미사2동)은 12일 제345회 하남시의회 임시회 5분자유발언을 통해 하남시 공공기관 인사에 대해 날 선 비판에 나섰다.
정 부의장은 하남시 민선 8기가 2022년 출범한 이래로 인사와 관련한 잡음이 끊임없이 이어져 오고 있다며 이현재 시장의 리더십 부재를 꼬집었다.
하남도시공사(이하 도시공사)는 지난해 11월 말 임기가 종료되는 사장의 임명을 위해 공모를 실시했으나, 임원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에서 적임자가 없다는 이유로 불발되며 현재까지 표류 중이다.
특히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 시장 출범 후 임명된 도시공사 사장의 경우에는 첫 출발부터 음주운전, 무면허 운전 등 온갖 의혹을 지닌 자를 내정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시민사회에 충격을 안겨준 바 있다.
하남문화재단(이하 문화재단)의 경우에는 지난해 7월 세 번째로 선임된 대표이사가 오는 1월 말 돌연 사임했다.
정 부의장은 “인사(人事)가 만사(萬事)다. 그만큼 사람을 쓰는 일이 만 가지 일 중에 가장 중요하다. 하지만 이 시장 출범 후 공공기관 인사에 대한 논란이 반복되자 의회에서도 시급히 대책 마련을 촉구했지만, 임기 6개월을 남긴 시점에서도 변함이 없고 더욱 혼란만 가중되고 있다”며 “하남시의 인사는 만사가 아닌 망사(亡事)”라고 질타했다.
이어 “하남시 출자·출연기관인 도시공사의 경우에는 지난해 11월 사장의 임기가 만료됐음에도 불구하고 임추위에서 적임자가 없다는 이유로 불발시키며, 새로운 사장의 임명을 늦추며 시간만 끌고 있다”고 지적했다.그는 또 “문화재단은 이 시장 임기 3년 6개월 동안 3명의 대표이사를 임명했으나 A 대표 4개월, B 대표 2년, 최근 사임 의사를 표명한 C 대표 6개월로 무책임하게 사임한 인사”라며 강력히 비난했다.
그러면서 “하남시에서는 K스타월드, 캠프콜번 등 굵직한 대형 개발 사업 등을 공약 사항으로 내걸며 추진 중이다. 하지만 이러한 개발 사업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도시공사의 수장인 사장의 임명에 있어 하남시는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며 제대로 된 방향조차 잡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뿐만 아니라 “하남시의 문화를 융성할 문화재단의 경우에는 세 번의 잦은 대표이사 교체로 이렇다 할 문화 정책 철학이 없이 하남시의 대표 축제를 이끌어내지 못하고 허송세월만 보내왔고 현 시점에서 그 피해는 시민들에게 고스란히 돌아가고 있다”고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끝으로 정 부의장은 “공공기관 대표 인사의 끊임없는 잡음으로 하남시의 개발 사업과 문화 분야는 퇴보를 거듭하고 있다”며 “인사가 만사라는 말을 명심하여 인사 시스템을 통해 이런 논란이 반복되지 않도록 조속히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온라인뉴스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