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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기후위성 1호기 ‘궤도 안착’…올해 2호기·내년 3호기 발사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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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기 궤도 안착 후 시운전 성공, 상반기부터 고해상도 영상 수집


경기기후위성이 실린 스페이스엑스(SpaceX) 펠컨9 로켓이 지난해 11월 29일 한국시간 새벽 3시 44분 미국 캘리포니아 반덴버그 우주군기지에서 발사되고 있다.(경기도 유튜브 캡처)


‘경기기후위성 1호기(GYEONGGISat-1)’가 성공적으로 궤도에 안착해 운영 중인 가운데, 경기도가 올 하반기 2호기 발사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2025년 11월 미국 반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스페이스X 로켓에 실려 발사된 경기기후위성 1호기는 지구 저궤도에서 순조롭게 운항 중이다.

1호기는 현재 자세제어 분석, 카메라 시운전 및 데이터 송·수신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상반기 중으로 본 촬영을 시작해 도 전역에 대한 영상 데이터 수집을 시작할 예정이다.

광학위성인 기후위성 1호기는 3년 동안 도시, 농지, 산림 등 토지피복 변화를 탐지하고 재난재해 정밀 모니터링 등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데이터 산출물은 ‘경기기후플랫폼’을 통해 공개된다.

경기도서관 1층에 마련된 모니터를 통해 1호기의 실시간 위치와 경기도 상공 통과 예정 시각, 위성이 촬영한 결과물 일부를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12월 13일 경기도서관에서 ‘경기기후위성 성공 기념식’이 열리고 있다.(경기도 제공)


1호기가 토지 이용 변화와 재난 재해 상황을 모니터링한다면, 올해 하반기 발사될 2호기(GYEONGGISat-2A)와 내년 상반기 발사 예정인 3호기(GYEONGGISat-2B)는 온실가스 배출을 정밀하게 추적한다.

2·3호기에는 메탄(CH4) 농도를 측정하는 정밀 센서가 탑재된다. 이를 통해 도내 산업단지 등 특정 지점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파악할 수 있다. 도는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경기도 온실가스 관측 지도’를 구축해 경기기후플랫폼에 공개할 예정이다.

도는 지난해 1호기에 이어 올해 상반기 2호기 위성체 내부에 도민의 이름을 새기는 ‘도민 이름 각인 이벤트’를 다시 한번 개최한다. 선정된 이름들은 특수 제작된 금속판에 새겨 올해 하반기 2호기와 함께 우주 궤도로 향하게 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기후위성은 경기도가 가장 적극적으로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있다는 증거이자 상징이며, 우주항공산업을 비롯해 경기도에 있는 수많은 관련 산업과의 시너지 효과도 크다”면서 “경기기후위성이 기후위기 대응은 물론 도민들의 생활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안승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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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