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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산부인과 정상화…삼성합천병원 외래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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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진 공백 두 달 만에 정상화
임산부·여성 환자 의료 접근성 개선


장재혁(맨 오른쪽) 합천 부군수가 삼성합천병원을 찾아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의료진을 격려하고 있다. 2026.3.4. 합천군 제공


경남 합천군은 삼성합천병원이 3일부터 산부인과 외래 진료를 재개했다고 밝혔다.

지역 거점 의료기관인 삼성합천병원 산부인과는 지난 1월 1일부터 의료진 공백으로 진료가 중단돼 왔다.

이 기간 임산부와 여성 환자들은 인근 도시 병원을 이용해야 하는 불편을 겪었다. 이번 재개로 지역 내 여성 필수의료 기능이 정상화되면서 의료 접근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진료 재개 첫날 장재혁 합천군 부군수는 병원을 찾아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의료진을 격려했다. 이어 응급실 운영 현황을 확인하고, 응급의료체계 유지 과정에서의 애로사항과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장 부군수는 “지역의료 공백은 군민의 생명과 안전에 직결된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진료를 재개한 병원 측에 감사드리고 군에서도 행정·재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삼성합천병원은 지난해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1명과의 계약이 종료된 이후 아직 후임을 확보하지 못한 상태다.

군은 응급의료와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등 필수의료 분야의 안정적 운영을 지원해 지역 의료 기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합천 이창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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