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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택시 페달 블랙박스 설치지원 “급발진·페달오조작 사고 분쟁 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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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발진·페달오조작 의심 사고 사실 규명 근거 활용
대당 최대 25만원 지원·총 400대 설치

서울시가 택시 고령 운전자들에게 페달 블랙박스 설치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최근 증가하고 있는 고령 택시 운전자들의 급발진·페달 오조작 의심 사고 이후 분쟁을 줄이기 위한 목적이다.

시는 오는 19일부터 서울 시내 택시 운전자가 서울택시운송사업조합·서울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을 통해 택시 페달 블랙박스 구매·설치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고 9일 밝혔다.

개인택시 사업자는 1대, 법인택시 사업자는 최대 10대까지 신청 가능하다. 시는 택시 페달 블랙박스 구매·설치 비용으로 대당 최대 25만원을 지원하고, 총 400대를 설치할 예정이다. 지원을 받는 택시 운전자는 페달 카메라가 반드시 포함돼 있어야 하며 상시 녹화와 충격 녹화 기능 등 시에서 정한 기준 사양 이상의 블랙박스를 구매하면 된다.

페달 블랙박스는 운전자의 페달 조작 패턴과 주행 영상, 속도 변화를 결합해 교통사고 발생 시 사실관계를 신속히 규명하고 보험·행정·사법 절차에서 판단 근거로 활용될 수 있다.

여장권 시 교통실장은 “고령 택시 운수 종사자분들이 더 안전하게 운행하고 시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현장에 즉시 도움이 되는 안전장치 보급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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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