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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 시니어 건강 걷기 ‘다시 왔나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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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818명 참여한 인기 프로그램
월계·공릉 권역으로 확대 운영 예정

서울 노원구가 어르신의 신체 건강 증진을 위해 ‘노원 시니어 건강걷기 다시 왔나봄’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노원구 관계자는 “구 전체 인구의 29%를 차지하는 60세 이상 어르신들의 활동량을 늘려 신체 건강을 증진 시키는 것은 물론, 참여자들 간의 교류를 유도해 사회적 고립감도 해소하는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시 노원구 한 아파트에서 어르신 건강걷기 프로그램이 열리고 있다. 노원구 제공


구는 아파트 단지 내에서 전문 걷기 지도사가 지도해 주는 자세 교정 위주의 ‘바르게 걷기’ 프로그램과 공원·산책로에서 걷기와 사회적 고립감 해소를 목적으로 하는 ‘노원 힐링 걷기’를 올해부터 노원 시니어 건강 걷기로 통합하여 운영한다.

걷기 현장에는 어르신 일자리 사업을 통해 구성된 64명의 ‘어르신 건강 리더’가 배치돼 참여자의 건강 상태를 체크하며 안전한 걷기를 돕는다. 매주 1~2회,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까지 90분간 진행된다.

운영 기간은 3월 9일부터 11월 27일까지이며, 노원구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이라면 사전 예약 없이 현장 집결지에서 신청 후 참여할 수 있다.

권역별 아파트 단지 중심 15곳, 공원 중심 12곳 등 총 27개 장소에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향후 월계·공릉 권역으로도 확대할 계획이다.

오승록 구청장은 “지난해 어르신들의 뜨거운 참여 열기를 통해 일상 속 걷기 운동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단순한 운동을 넘어 이웃과 소통하며 건강을 챙기는 지역 커뮤니티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사업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서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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