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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 중심 통합 돌봄 체계’ 구축
지역 대학·복지관과 연계 MOU


이성헌(가운데) 서울 서대문구청장이 지난 11일 연희동 연희노인복지관에서 서울여자간호대, 연희노인복지관 관계자와 함께 통합돌봄 업무협약식을 연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서대문구 제공


서울 서대문구가 고령층의 건강 상태를 미리 살피는 ‘예방 중심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한다.

서대문구는 지난 11일 연희동 연희노인복지관 ‘청춘나래’에서 서울여자간호대, 연희노인복지관과 함께 ‘디지털 헬스케어 기반 통합돌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들 3개 기관은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활용해 어르신의 건강 상태를 상시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의료·돌봄 서비스로 신속 연계할 계획이다.

연희노인복지관 1층에는 손쉽게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라운지’가 마련됐다. 이곳에는 혈압계, 체성분 분석기, 신체활동 측정기 등 3종의 건강관리 장비가 설치돼 혈압, 체성분, 근력 등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서울여자간호대 간호학과 학생들은 정기적으로 라운지를 방문해 혈당과 콜레스테롤 검사 등을 지원하고 측정 결과를 바탕으로 건강 상담과 건강 관리에 대해 안내한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건강 측정에서 그치지 않고 필요한 의료·돌봄 서비스로 바로 연결되는 체계를 구축해 어르신들이 살던 지역에서 건강하고 존엄한 일상을 이어가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유미 기자
2026-03-18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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