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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폐소생술 교육 확대… 생명 지키는 용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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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청각장애인 프로그램 도입


서울 용산구 주민들이 지난달 이태원동 보건소의 상설 심폐소생술 교육장에서 응급처치 방법을 배우고 있다.
용산구 제공


서울 용산구가 급성심장정지 환자의 초기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확대한다. 구는 외국인과 청각장애인 교육도 도입한다.

용산구 관계자는 4일 “급성심장정지 환자의 생존율은 9.2% 수준이지만 목격자가 즉시 심폐소생술을 시행할 경우 생존율은 2.4배까지 높아진다”며 “초기 대응에서 일반 시민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구는 상설 심폐소생술 교육장을 운영하고 학교·기관·기업 등을 직접 찾아가는 방문 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8947명이 교육에 참여했다. 올해는 상설 교육을 확대하고 다국어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지난달 16일에는 이태원글로벌빌리지센터와 협력해 전문 통역사와 인공지능(AI) 다국어 통역 장비를 활용한 CPR 교육이 열렸다. 구는 수어 통역을 포함한 청각장애인 대상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구는 2023년 10월 보건소에 심폐소생술 상설 교육장을 설치하고 체계적인 교육을 해왔다. 구 관계자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주민과 사회적 약자, 외국인 모두가 서로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서유미 기자
2026-05-05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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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