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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외곽순환도로 16년 만에 하반기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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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양~강동 20분대… 2032년 개통

울산 동서축 교통망의 핵심인 울산외곽순환고속도로가 국가계획 반영 16년 만인 올해 하반기 착공한다.

12일 울산시에 따르면 한국도로공사는 울산외곽순환고속도로의 공사비 협의와 실시설계를 마치고 본격적인 발주 절차에 착수했다. 올 하반기 착공해 2032년쯤 완전하게 개통할 예정이다.

이 사업을 통해 울주군 두서면 미호 분기점(JCT)과 북구 가대 나들목(IC)을 잇는 15.1㎞ 구간의 왕복 4차로 도로가 설치된다. 총사업비는 당초 계획했던 7240억원에서 65% 증액된 1조 2059억원 규모로 최종 확정됐다.

도로가 완공되면 경부고속도로 경주 외동을 거쳐 1시간가량 소요되는 언양~강동 구간 이동 시간이 20분대로 대폭 줄어든다. 이를 통해 대규모 국가산단과 경부고속도로가 직접 연결돼 산업 물류비용 절감 등 기업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 도로는 2031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북구 농소~강동 도로(11.1㎞)와 맞닿아 울산의 동서축을 잇는 핵심 역할을 하게 된다. 도심 교통 분산뿐 아니라 울주 서부권과 북구권이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여 북구 강동 관광 활성화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울산 박정훈 기자
2026-05-13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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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