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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경북도와 ‘원팀’… 한국마사회 본사 유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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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개장 영천 경마공원 중심

‘말(馬)의 고장’인 경북 영천시가 한국마사회 본사 유치에 도전장을 던졌다.

영천시는 경북도와 원팀을 이뤄 한국마사회 본사 영천 이전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시와 경북도는 조만간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마사회 본사 영천 이전 공동 유치 선언 및 업무협약 체결을 추진하고 중앙정부와 국회, 마사회 등을 대상으로 공동 유치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마사회 본사 영천 유치는 양 기관이 9월 정식 개장하는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영천’(영천 경마공원)을 중심으로 말산업 관련 기관·기업 유치, 전문인력 양성, 연구·교육 기능 확대 등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는 인식에서다.

특히 마사회 본사가 영천으로 이전되면 영천 경마공원 내 체험·휴양시설이 조성되는 2단계 사업 부지에 건립이 가능해 예산 절감, 조기 착공 등 각종 이점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그동안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최초로 승마장 운영(2009년)을 비롯해 국내 최초 거점 승용마 조련센터 유치(2013년), 내륙 최초 말산업 특구 지정(2015년) 등 관련 산업 기반 확충의 선두 주자 입지를 구축해 왔다.

김병삼 영천시장은 “마사회 본사 영천 유치를 위해 경북도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겠다”면서 “반드시 성과를 이뤄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일자리와 지역경제 성장축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부는 올해 하반기 2차 공공기관 이전 대상 기관을 확정한 뒤 내년부터 본격 이전에 착수한다. 제주도는 지난 5월 국토교통부에 한국마사회를 1순위 유치 희망 기관으로 제안한 상태다.

영천 김상화 기자
2026-07-15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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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