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PH 총회에 참석해 ‘2031 국제정원박람회’ 유치 의사 밝혀
전남광주특별시 곡성군이 국제무대에서 ‘2031년 국제정원박람회’ 유치 의사를 밝히며 본격적인 유치 활동에 들어갔다.
조상래 군수는 14일 이탈리아 바리에서 열린 제78회 국제원예생산자협회(AIPH) 총회에 참석해 2031 국제정원박람회 유치 의사를 밝혔다.
조 군수는 ‘장미가 선택한 땅, 세계로 피어나는 곡성’을 주제로 발표에 나서 1004종의 장미가 있는 장미정원을 비롯해 섬진강과 동화정원 등 지역의 자원을 활용해 곡성을 세계적인 정원도시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AIPH는 국제원예박람회 규정을 정하고 개최를 승인하는 국제기구다.
곡성군은 향후 국내 국제행사 승인과 AIPH 승인 절차에 앞서 정원박람회 유치 의사를 알리고 국제적인 공감대를 확보하기 위해 이번 총회에 참석했다.
지역의 풍부한 정원과 산림 자원을 기반으로 정원박람회를 유치해 지역의 관광, 문화, 경제와 연계해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 모델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기존 정원박람회와 차별화된 농촌형 정원박람회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방 소멸에 대응하겠다는 전략도 담겼다.
현재 ‘2031 곡성 국제정원박람회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 용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곡성 출신 세계적인 정원 디자이너 황지해 작가 등 10명의 자문단을 꾸려 콘셉트 구체화에도 나섰다.
군은 오는 11월 기획예산처에 ‘2031년 곡성국제정원박람회’ 국제행사 승인을 신청하고 내년 7월 최종 승인을 받을 계획이다.
조상래 군수는 “이번 총회는 곡성이 가진 정원 자원의 가능성과 국제정원박람회 유치 의지를 세계에 직접 알린 자리였다”며 “정원박람회 유치를 통해 세계적인 정원 도시 조성과 성장동력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곡성 류지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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