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 재건축 매주 승인… 중계주공4·상계마들대림도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세계로 가는 창업기업”…관악구, 다음달 ‘관악S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광진, 소상공인 자금난에 488억 융자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강동 고립 청년 지원’ 우수사례 수상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국가유산청, 내년부터 공룡골격화석 발굴·연구 본격 추진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국가유산청(청장 최응천)은 국가적으로 보존가치가 있는 지질유산, 특히 하천이나 해안가에 위치하여 자연적으로 멸실되거나 훼손될 위험이 높은 중생대 공룡골격화석의 가치 규명과 체계적인 보존·관리를 위해 2025년부터 국내 공룡골격화석에 대한 발굴·연구를 수행하기로 하고, 그 첫 대상지를 전남 여수시 율촌면의 송도와 대륵도, 소륵도로 정했다.

대상지 일원은 지난 2007년 국가유산청의 학술용역 결과 다수의 공룡골격화석이 확인되면서 정밀 조사와 발굴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온 곳이다. 지난 7월부터 국가유산청이 진행한 정밀 학술조사를 통해 해안가를 따라 노출된 지층 표면 총 4개 지점에서 공룡골격화석 60점을 확인하였다. 특히 대륵도 화석산지에서는 골격화석의 세부 분포(지층 표면 6.6m×1.8m 범위 내 총 56점 확인) 양상을 파악할 수 있었으며, 이 가운데 17점의 골격화석은 척추뼈, 갈비뼈, 골반뼈, 다리뼈 등으로 구분할 수 있었다. 길이가 50cm가 넘는 골격화석도 포함되어 있어 상당히 큰 개체로 추정된다.
송도에서는 장축 13cm의 거골(복사뼈) 골격화석을 새롭게 발견했는데 그 보존상태로 보아 지면 아래로 경골(정강이뼈)이 연장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았다. 소륵도에서도 공룡 하악골(또는 장골)과 요골의 일부로 추정되는 골격화석을 각각 확인했다.
* 하악골: 아래턱뼈 / 장골: 엉덩뼈 / 요골: 아래팔뼈

그동안 국내에서 공룡발자국이나 공룡알 화석산지가 발견되어 조사·연구된 적은 많았지만, 이렇게 대륵도 일원처럼 공룡골격화석이 다수 발견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지층 표면에 노출된 골격화석들은 빙산의 일각처럼 일부만 드러나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전체 골격화석의 실체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발굴이 필수적이다. 특히 이 일대는 ‘광양항 광역 준설토 투기장 조성사업’(해양수산부) 대상지로 향후 사업계획에 따라 주변이 매립될 경우 화석산지의 현지보존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어 신속한 발굴조사와 화석처리연구가 필요한 상황이다.

공룡화석산지로 유명한 미국, 캐나다, 몽골, 아르헨티나와 달리 우리나라의 암석은 매우 단단하고 치밀하여 야외 발굴작업이 쉽지 않고, 화석처리와 표본 보관을 위한 실험실과 수장시설 및 전문인력 등 관련 기반이 미흡한 상황이다. 따라서 국가유산청은 2025년부터 ‘국내 고유 화석종 발굴 및 관광자원화 모델 개발 사업’을 통해 화석의 보존관리 기반을 확대하고 전문적인 처리와 연구를 수행해 우리나라 고유 공룡화석의 실체를 적극적으로 밝혀나갈 것이다. 또한 향후 발굴과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등 지역활성화를 위한 방안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국가유산청은 앞으로도 보존가치가 있으나 멸실, 훼손 위험이 높은 지질유산을 적극적으로 발굴 및 조사·연구해 보호·활용방안을 강구함으로써 자연유산의 가치를 국민과 공유해 나갈 예정이다.







< 대륵도 공룡골격화석 분포지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Leaders Today

서울 신중앙시장, 내년 혁신 디자인 입고 ‘환골탈태

오세훈 “시장 매출 2~3배 뛸 계기”

밀린 세금 받으러 갔다 눈물 닦아줘… 영등포 ‘온기

조유진 구청장, 밀착형 복지 강화

즉시 묻고 바로 푼다… 성북 ‘찾아가는 구청장실’

이승로 구청장, 릴레이 현장 소통

용산구, 구청장이 직접 챙기는 ‘정비사업 통합공정

갈등관리조정관 연계해 조정·중재 지원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