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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in] 압구정 상권 다시 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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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압구정이 다시 뜨고 있다.

서울 강남구 신사동 압구정 전철역 인근 동호대교 남단 주변은 90년대 초반 ‘오렌지족’으로 유명했으나 최근 청담동과 로데오거리에 ‘최첨단 유행지역’의 간판을 내준 상태다.

압구정은 입지여건이 뛰어난 데다 자금력이 든든한 투자수요가 받치고 있어 개발이 이뤄지면 강남의 대표적 상권으로 부상할 가능성도 있다.

먼저 씨네플러스가 대형 멀티플렉스 극장 CGV로 재개발된다.올해 초 박정어학원도 압구정에 재입성했다.병원이 집적한 형태인 메디컬 몰도 속속 개장한다.부동산 전문가들은 이들 대형 시설물이 서로 상승효과를 내 새로운 상권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압구정 지역 인근 유명 성형외과와 피부과 등은 오는 10월에 잇달아 들어서는 ‘제이비미소’ ‘압구정 스퀘어’ 등의 메디컬 몰로 이동이 예상된다.이 지역 병원들은 신축 분양되는 건물 부족으로 인해 건물 노후 문제가 심각하고,임대료는 꾸준히 상승해 의사들의 부담과 불만이 컸다.따라서 첨단 시설에다 준 종합병원 형태인 메디컬 몰에 대한 수요는 예전부터 있었다.

1994년 압구정에서 문을 연 뒤 사세확장으로 2001년 논현동에 본원을 이전한 박정어학원이 올 초에 돌아왔다.하루 수천명의 학원생이 이용하는 어학원 주변에는 자연스레 학생들을 위한 상권이 형성되고 있다.

박정어학원 길 건너편에 있는 복합상영관 씨네플러스 개발도 급물살을 타고 있다.1997년 문을 연 씨네플러스는 스크린 3개에 900명 정도를 수용할 수 있어 개봉관 수를 늘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꾸준했다.최근 CJ에서 운영하는 멀티플렉스 영화관 CGV가 씨네플러스를 인수,본격 개발에 들어갔다.씨네플러스는 2006년 9개관에 1900석 규모의 CGV로 재개관할 예정이다.

인근 부동산 관계자는 “압구정동은 지금도 상업·업무시설이 풍부한 요지이지만 멀티플렉스,메디컬 몰 등 새로운 시설이 들어서면 신흥 상권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윤창수기자ge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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