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12일 “수도권 공공기관을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에 골고루 분산 배치할 계획”이라면서 “충청권도 당연히 포함된다.”고 밝혔다.
정부는 당초 공공기관 이전대상 지역에서 충청권을 아예 빼버린다는 방침이었다.그러나 충주시 등 신행정수도 예정지에서 멀리 떨어진 곳의 주민들이 ‘공공기관 이전대상 지역 배제는 오히려 역차별’이라며 강력 반발함에 따라 다시 이전대상 지역에 포함시키기로 확정했다.
이에 따라 충주 등 충북 지역과 서산·아산 등 서해안 지역도 공공기관 이전대상 지역에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공공기관 이전대상 기관 및 이전 지역은 연말쯤 최종 확정돼 발표될 예정이며,수도권 소재 268개 공공기관 가운데 180∼200개 기관이 이전하는 것으로 잠정 확정됐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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