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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증현 금감위원장, 직원 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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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당국에 대한 시장의 인식이 이렇게 나쁜 줄 몰랐다. 새로 거듭나야 한다.”

윤증현 금융감독위원장 겸 금융감독원장이 지난 10일 낮 금감원 내 각 국·실의 핵심인력인 팀장 8명과 함께 점심식사를 하면서 강조한 말이다.

윤증현 금감위원장
윤증현 금감위원장
금감위·금감원 조직개편이 임박한 시점에서 사전예고 없이 이뤄진 자리에서 윤 위원장은 감독당국에 대한 시장의 여론이 극히 악화돼 있다고 강하게 질타한 뒤 지난해 8월 취임 이후의 소회를 밝혔다.

그는 “감독당국에 대한 금융시장의 여론이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나쁘다.”고 운을 뗀 뒤 ‘군림하는 감독기관’이라는 오명을 씻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최근 부패방지위원회의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감독당국이 (상위권인)5위를 차지한 것은 평가할 만하다.”면서도 “그러나 시장은 감독기관이 군림만 하고 제대로 일하고 있지 않다고 평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윤 위원장은 조만간 단행될 조직개편과 인사를 의식,“앞으론 전문가만이 살아남게 될 것”이라고 경고한 뒤 “각자 우물을 파되 깊고 넓게 파야 한다.”면서 향후 조직운영의 기조가 경쟁을 통한 ‘적자생존’이 될 것임을 예고했다.

특히 “여러분들이 받는 고액의 연봉만큼 시장에 대해 맡은 바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도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참석자는 “윤 위원장의 강한 질타로 인해 점심식사 분위기가 매우 무거웠다.”면서 “조직개편을 앞두고 치열한 생존경쟁이 펼쳐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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