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중앙인사위에 따르면 빠르면 이달부터 전 부처에 성과관리카드제가 전면 도입된다. 성과관리카드란 개인별 직무성과를 기록한 일종의 인사관리 데이터베이스(DB)로 기존의 인사기록카드와 달리 개인의 직무성과에 관한 기록이 중점적으로 담긴다.
인사위 고위 관계자는 “혁신에 앞장선 공무원을 발굴하고 인사와 급여상의 특별보상을 실시하라는 지시가 청와대로부터 누차 내려왔다.”면서 “그간 검토해 온 성과관리카드제를 인사관리에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과관리카드제를 통해 승진과 성과상여금 지급에 있어 특별 혜택을 제공하겠다는 설명이다. 즉 혁신 공무원에 대한 보상을 확실히 하겠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행정자치부에서는 오는 7월부터 ‘정책품질카드제’를 본격 도입한다. 행자부 고위 관계자는 “정책품질평가제를 2월부터 6개 중앙부처에 시범 실시하고 7월부터 전 부처에 본격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책품질평가제란 각 부처의 정책에 대해 사전·사후 전 과정에 걸쳐 성과를 평가하는 것으로, 그 평가결과는 정책품질카드에 고스란히 기록으로 남게 된다. 또한 카드에는 성과 자체에 대한 평가결과뿐만 아닌 실무자에 대한 기록도 함께 포함된다.
정책품질카드가 궁극적으로 공무원 개개인의 성과평가자료로 남게 되는 것이다. 인사위 관계자도 이에 대해 “정책품질평가에 따른 결과가 인사위에도 통보돼 성과관리카드에 기록될 것”이라며 두 제도의 연계 가능성을 내비쳤다.
또한 혁신 지도자에 대한 특별 관리도 병행된다. 행자부 관계자는 “청와대 혁신관리실이 주도해 관련 부처와 민간 전문가들이 동원돼 혁신지도자를 특별 관리하게 될 것”이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강혜승기자 1fineda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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