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은 첨단 신기술 및 복합·융합기술 등의 출원이 증가함에 따라 신속하고 탄력적인 업무 처리를 위해 심사부서를 현재의 과(담당관) 체계에서 팀제로 개편했다고 1일 밝혔다. 현 심사국내 28개 담당관실이 84개 팀으로 세분됐고 출원과와 등록과가 각각 5개와 4개 팀으로 개편돼 총 93개 팀을 1단계로 운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현행 과장이 수행하는 업무를 각 팀장이 맡게 됐고 결재단계도 심사관·팀장-팀장·국장으로 축소됐다. 특허심사업무 총 138종 중 132종의 결재권이 팀장에게 위임됐다. 과장(담당관)도 선임 팀장이 돼 1개 팀을 맡는다.
특허청은 팀제 개편으로 각 팀원을 탄력적으로 배치, 유연한 조직 운영과 함께 결재구조 단순화에 따른 특허심사기간 단축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특허청 관계자는 “우선 심사국에 이어 정부조직 지침이 마련되면 정책·지원부서에 대해서도 팀제를 시행할 계획”이라며 “기존 조직의 틀을 완전히 바꿔 기업형의 생산적이고 능률적인 조직으로 탈바꿈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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