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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 철제울타리 6일부터 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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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허파’인 남산을 둘러싼 철제 울타리가 사라진다.

서울시 남산공원관리사업소는 5일 “남산공원 남·북측 순환로와 산책길, 남대문시장 옆으로 난 소월길 등 25.9㎞ 구간에 설치된 높이 1∼1.4m의 철재 울타리 가운데 14㎞를 먼저 철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생태연못 조성, 야생동물 방사, 차량 통행 제한 등과 함께 남산의 생태계를 복원하기 위한 사업의 하나다.

사업소는 6일부터 작업에 들어가 다음달까지 1단계 작업을 마무리지을 계획이다.

시는 산불이나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구간에는 철책을 그대로 두되 자연 친화적 소재로 바꿔 장기적으로는 철책을 모두 없앨 예정이다.

남산공원 철책은 1968년 무분별한 산림 출입을 막고 자연 환경을 보호한다는 취지로 처음 설치됐으나 부식, 훼손 등으로 미관을 크게 해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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