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석엔 ‘서울달’ 아래서 소원 빌어요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통근길에 그늘을” 서울시, 그늘보행권 사업 본격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서리풀, 원더풀” 반포대로 음악축제 28만명 열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꽃길 따라 빛길 따라 흐르는 안양천… 잊지 못할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금요일은 국책 발표의 날?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왜 하필 금요일인가?’

정부가 주요 국책사업의 정책결정 사항을 금요일에 집중적으로 발표하면서 고의로 발표일을 조정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다.

정부는 의견이 엇갈리거나 민감한 사안에 대해서는 주말에 발표할 경우 토·일요일 양일간 냉각기간을 가질 수 있고, 반대 여론에 대처할 시간도 가질 수 있다는 계산을 하고 있는 듯하다. 일각에서는 국내 토요일자 조간신문의 발행면수가 상대적으로 적은 점을 활용, 축소보도를 꾀하려는 속셈이 깔린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물론 정부측은 우연의 일치일 뿐 인위적 일정 조정은 없다고 부인한다. 하지만 올들어 발표된 주요 국책사업들을 보면 정부 주장이 무색할 정도다.

정부가 올들어 발표한 국책사업이나 주요 정책 가운데 건설교통 소관사항은10여건. 이 가운데 공공기관 시·도별 배치 계획은 지난달 24일(금요일) 공표했다. 공공기관 이전은 지역간에 이해가 첨예하게 얽혀 있어 정부 여당도 발표 이후 여론동향에 신경을 쓰지 않을 수 없는 사안이다. 이뿐 아니라 ▲기업도시 시범사업 접수(4월15일) ▲단독주택 공시가격 실태(4월30일) ▲판교신도시 개발계획 변경(5월20일) ▲토지시장 안정대책(5월4일) 등이 모두 금요일에 발표된 것들이다.

판교 택지공급 절차를 중지하고 기존 부동산정책을 전면 재검토하기로 한 청와대 부동산정책점검회의 내용도 금요일인 지난달 17일 공표됐다. 또 지역별 이해가 걸린 기업도시 시범사업지 심사결과도 금요일인 7월8일 나온다. 이처럼 금요일 발표가 집중되면서 건교부 출입기자들이 ‘금요일 주요 정책이나 사업의 발표를 자제하고, 되도록 평일에 해줄 것’을 결의, 건교부측에 전달하기도 했다. 건교부는 “일부러 발표 일자를 조정하는 일은 있을 수 없고, 회의일자 등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금요일에 주요 발표가 몰렸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2005-07-07 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Leaders Today

노원구, ‘온AI’ 시범 지자체 선정…공공행정 AI

행정안전부 지능형 업무관리플랫폼 지방정부 시범서비스 자치구 선정 3월 도입한 ‘노원GPT’ 1150명 가입

강남 조례, 지루한 훈화 아닌 ‘토크 콘서트’로

김현기 구청장, 열린 소통 앞장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