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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올 첫 벼 수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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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에서 올 들어 첫 벼 수확이 실시됐다.

군산시 옥산면 남내리 문천호(44)씨는 7일 오전 10시 자신의 문전옥답 825㎡ (250평)에서 전국 첫 벼 베기를 했다.

지난 1월20일 대한(大寒) 추위 속에서 모내기를 한 이후 160여일 만이다.

문씨의 모내기는 성수기(5월말)에 비해 4개월이나 빠르고 역대 첫 모내기(1월27일께)보다도 일주일가량 빠른 것이었다.

문씨는 겨울 추위 속에 모내기를 위해 못자리와 논 전체를 비닐하우스로 덮었으며 특히 못자리는 안에 난로를 피우고 바닥에는 전기열선 장치도 했다.

이후 문씨는 농약은 거의 사용하지 않았고 제초작업에도 우렁이를 활용하는 등 철저하게 친환경적으로 관리해 왔다.

문씨는 “군산지역 쌀 브랜드인 ‘청정쌀’을 홍보하기 위해 농업기술센터의 기술 지원을 받아 전국 첫 모내기와 벼 수확을 준비해 왔다.”고 말했다.

이날 벼 베기는 농촌지도자회원, 시의원과 시 관계자 등 100여명이 거들었다.

이들은 ‘맛있는 군산햅쌀을 처음으로 소비자 식탁에 올리자.’며 ‘고품질 쌀 생산 결의대회’도 가졌다.

군산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2005-07-08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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