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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포항시, 방폐장 유치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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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원부는 29일 경주에 이어 전북 군산시와 경북 포항시가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방폐장) 유치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예상부지는 전북 군산시 소룡동 비응도, 경북 포항시 죽장면 상옥리다. 비응도는 6월16일, 상옥리는 이달 19일 부지안전성 평가 발표 때 지질조건이 양호한 것으로 잠정 확인됐다.

군산시 의회는 지난달 18일, 포항시 의회는 이달 23일 각각 유치신청 동의안을 가결했다. 부지안전성 및 사업추진여건이 적합한 것으로 판정되면 산자부장관은 다음달 15일까지 두 지역에 방폐장 유치 찬반에 대한 주민투표를 요구하게 된다.

경주가 이달 16일 방폐장 유치 신청을 낸 데 이어 군산, 포항시가 유치신청서를 제출해 복수지역에서 방폐장 유치를 위한 주민투표가 실시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2005-08-30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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