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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의회는 단체장 배출기관?’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서울지역에서만 70여명의 전·현직 지방의원(표)이 단체장 출마를 준비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서울신문이 최근 전국 기초단체별로 단체장 출마를 희망하는 인사들을 자체조사한 결과 출마에 뜻을 갖고 있는 후보는 145명으로, 이 가운데 전·현직 지방의원이 70명으로 전체의 절반을 차지했다.

이 중 전 서울시의원이 26명으로 가장 많았고 현 시의원은 25명, 전·현직 자치구의원은 각각 5명과 14명으로 조사됐다.

물론 자신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주변사람들에 의해 거론되는 경우도 있지만 소문을 내지 않고 있는 물밑 후보자들을 감안하면 사실상의 후보자군으로 볼 수 있다.

25명을 뽑는 단체장 선거전에 이처럼 많은 전·현직의원들이 출마를 벼르고 있는 것은 지방의회가 지방정치의 중추역할을 하고 있음을 방증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 당원협의회 관계자는 “지역별 당원협의회를 통해 경선과정을 거쳐 공천자를 결정하는 것 등이 지방의원들의 단체장 출마에 유리한 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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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