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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흥 호수공원 ‘복합 레저타운’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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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피시설인 하수종말처리장과 생태학습장, 숙박·체육시설이 한데 묶인 복합레저타운이 처음으로 선보인다.

용인시는 기흥 호수공원(신갈저수지) 내 생태학습장을 내년 3월 착공,6개월간 공사기간을 거쳐 같은해 9월 일반인들에게 개방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생태학습장은 24억 4000여만원을 들여 기흥구 하갈동 127의 9일대 7900여평 부지에 조성되며 다양한 생태학습 공간과 관리사무소, 방문객 센터 등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시는 생태학습장이 완공될 경우 지난 7월 개장한 호수공원 인근 기흥하수종말처리장과 연계시켜 생태학습을 겸한 주민 및 학생들의 휴식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시는 또 오는 2015년까지 목표로 기흥저수지 주변 기흥읍 하갈리와 공세·고매리 일대 80여만평을 생태학습장과 숙박시설, 체육시설, 호수박물관 등이 들어서는 호수공원으로 개발하는 계획을 추진중이다.

시는 일반 레저타운과는 달리 기피시설과 레저시설을 묶어 하수종말처리장이 혐오시설이란 이미지를 불식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연차적으로 이들 시설을 완공해 서로간의 장벽을 허물어 나갈 계획”이라며 “종말처리장도 고도처리시설로 꾸며 주민들의 혐오감을 크게 줄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2005-11-24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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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