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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빈집 829가구 일제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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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에 방치된 빈집이 철거되거나 새롭게 단장된다.

16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사나 화재, 노후, 장기간 방치 등으로 인한 빈집은 광산구 388가구, 동구 186가구, 서구 136가구, 북구 86가구, 남구 33가구 등 모두 829가구로 나타났다.

시는 이 집들이 청소년 범죄 장소로 사용되거나 화재·붕괴 등 안전과 시민 위생을 위협하는 요소가 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 일제 정비하기로 했다. 이들 빈집은 보존 상태에 따라 철거 또는 재활용된다.

1차 철거대상은 안전상 위험 건축물, 화재발생 위험 건축물, 도시미관 저해 건축물 등으로 총 40가구다.

시는 해당 건축주에게 자진철거를 유도해 응할 경우 최대한 행정 지원하기로 했으며, 이를 거부하는 소유주에 대해서는 건축법에 따라 미관개선, 안전관리 명령을 내리고 관할구에서 집중 관리토록 할 계획이다.

또 전원주택이나 주말농장 등 재활용이 가능한 농촌 295가구와 도시 494가구 등 789가구에 대해서는 자진 정비를 유도하되 불응할 경우 구청에서 방역, 청소 등을 시행하도록 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2005-12-17 0:0:0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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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